[2] 알앙보민 저 벨들이 모두 우리 가심 속 그리움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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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알앙보민 저 벨들이 모두 우리 가심 속 그리움인걸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0.05.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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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멀꼿 피다

    강 영 란

저 곱딱헌 싸맷짓

하늘에 벨들 이디 몬 털어져싱고라

비 온덴 햄신디 미싱거ᄒᆞ젠 저자락 피엉

고마니 사ᄃᆞᆷ서 배려보게 허는지 몰라

바당에나 댕기곡 밭디나 댕기곡

어둑엉 볼각 허당보난

어느제 피어신지 ᄆᆞᆯ르게 피언

ᄒᆞ썰 잊어불었당 ᄄᆞ시 확허게 어서져 불곡

저 아인 무사 저추룩

꼿 싸맷짓 햄싱고

불란지 이레 착 저레 착 놀아댕기곡

어멍도 꼿ᄌᆞᆷ 자는디

나만 눈 펠롱펠롱 허게 허멍

 

(시평)

아니엔 해도 아니지 아니카마씀

알앙보민 저 벨들이 모두 우리 가심 속 그리움인걸 보민.

ᄀᆞ란보난 맞은게 마씀

저 곱딱한

싸맷짓, 저 싸맷짓에

어떤 사름들은 메날 보멍도 펠롱펠롱 허곡

꼭 ᄀᆞ튼 꼿을 베리멍도

또 어떤 사름들은

펀두룽 펀두룽 ᄒᆞ는 걸 보민

이게 문제 아니민

무시거가 문젠고예?^^

    < 송인영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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