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도심 고공 차량 시위, 주택가 "소음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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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도심 고공 차량 시위, 주택가 "소음 피해"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19.08.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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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로터리, 대형 스피커 장착된 SUV차량 크레인에 매달아 시위
전국건설인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가 신광로터리 바로 옆 공터에서 고공 차량시위를 벌여 주택가 소음 및 차량정체를 부추기고 있다.
전국건설인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가 신광로터리 바로 옆 공터에서 고공 차량시위를 벌여 주택가 소음 및 차량정체를 부추기고 있다.

19일 이른 아침 전국건설인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제주시 신광로터리 서북 측 코너 석재사가 위치했던 자리에 대형스피커가 장착된 쏘렌토 차량을 크레인으로 공중에 띄워 고공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시위로 주변 주택가에 소음피해는 물론 러시아워에 차량 정체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시위는 지난 7월 8일 제주도 상하수도본부가 발주한 제주시 해안동 한라산국립공원 생태복원사업 임시야적장에서 작업에 나서던 크레인이 전도돼 파손되는 사고로, 수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며 사용자의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현장에는 경찰과 119소방대가 대기,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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