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주차문제 초소형 전기차가 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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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증․주차문제 초소형 전기차가 대안이다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19.08.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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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보조금 확대 및 차고지증명제 적용 제외등 행정적 지원 밝혀
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가능하고 연료비 월 1만원이면 거뜬
기존 차량 1대 주차 구역에 2대가 주차 가능, 주차난 해결 대안
도심 주차및 교통청체 해소에 대안으로 초소형 전기차가 떠오르고 있다. 초소형 전기차는 자기차고제 면제, 구매 보조금 지원 증액 등 많은 행정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도심 주차및 교통청체 해소에 대안으로 초소형 전기차가 떠오르고 있다. 초소형 전기차는 자기차고제 면제, 구매 보조금 지원 증액 등 많은 행정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도심 주차공간의 절대 부족현상에 대한 대안으로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각종 행정적인 혜택과 함께 차량 운영에 따른 제반 비용 절감 등 경제적 부담 경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차량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중되고 있는 교통문제와 주차문제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초소형전기차 보급정책을 내놓으며 새로운 교통문화 정착이 가시화되고 있다.

‘18년도부터 전기차 보급차종에 초소형EV가 본격적으로 포함되면서 현재 3종의 초소형전기차가 보급되고 있다.

초소형전기차는 2인승 차량으로 일반 승용차의 절반 크기다. 주행거리는 최저 60km에서 113km까지로 도내에서 무난한 운행이 가능하며, 특히, 도심 내 운행에 적합하다. 기존 차량 1대 주차구역에 2대 주차가 가능하여 날로 심해지는 주차문제 해소에도 큰 기대가 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 방침과 연계하여 일반 전기승용차 보조금은 점진적으로 축소(’16년 700만원 →’17․’18년→600만원 → ’19년 500만원)하고 있으나,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은 ’18년도 1대당 250만원에서 ’19년도에는 150만원 증액된 400만원으로 대폭 상향시켰다.

초소형 전기차는 보조금을 지원받을 경우, 소비자의 실 구매비용이 6백만원~ 1천만원대로 일반 전기차 구매가격의 절반 이하로 경제적 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이와 함께 차고지증명제 제외, 주차공간 확보 용이성 등 다양한 혜택과 편의가 제공되고 있다.

초소형 전기차 구매시 이점은 1대당 보조금820만원 지원, 차고지증명제 제외, 주차의 편의성(일반승용차의 1/2크기로 1 주차구역내 2대 주차 가능), 유류비 연 평균 174만원 절감(가정용 콘센트 이용 시, 월 1만원 내외 전기요금), 별도 충전기 설치 필요 없이 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 가능 등이다.

현재, 초소형전기차에 대한 도민 인식과 보급률은 낮은 편이지만, 전년도에 비해 구매비율은 2배 이상 증가했고, 앞으로 캠시스의‘쎄보C’가 9월 출시 예정에 있어 초소형전기차 보급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교통과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초소형전기차는 국제적으로 약 23만여대가 이미 보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도‘17년 하반기 시범보급사업을 시작으로‘19년 7월 기준, 4천여대가 보급되었고, 올해말까지 약 5천대가 보급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초소형전기차는 크기가 작아서 안전성에 대해 일부 우려가 있지만, 우리나라는 초소형이라는 새로운 차종을 법정차종으로 지정하면서 안전성을 강화시켰다.

우리나라의 경우 유럽의 초소형차 관련 규정인 L7e라는 규정보다 대폭 강화하여 국내에서는 11가지의 별도 안전시험을 추가하여 약 32가지의 안전인증을 통과해야 한다.

또한, 유럽과 달리 최고속도를 80km/h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장치를 달아서 안전운행여건을 강화하였다.

2018년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부대행사로 열린‘전기차 한라산 1100도로 종주’행사에서도 일부 초소형전기차가 참여하여 등판능력과 제주와 서귀포 왕복운행 실증을 하기도 했다.

도내 초소형전기차 사용자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초소형전기차 사용자 설문조사 결과, 이용 만족도는 4.1점(5점 기준)으로 전체 전기차 4.3점과 유사했다. 운행비 절감 만족도는 일반 전기차와 같은 4.8점, 다만, 주행능력/승차감 만족도는 3.4점으로 다소 떨어졌다. 다음 차량 전기차 구매의향 조사에서는 전체 전기차 80.8%보다 특정 초소형전기차는 88.9%로 더 높았다.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초소형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지정,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주차면 초소형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등 지속가능한 다양한 초소형전기차 활성화 정책을 적극 발굴, 보급 확대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보급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첫 사례로‘전기차 선도도시,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초소형전기차는, 종전 4~5인승 큰 차량에 운전자 혼자타고 다니면서도 큰 차를 선호하는 문화에서 차 크기를 다이어트하는 새로운 전기차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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