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등교, 반가운 우정의 열기가 코로나를 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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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등교, 반가운 우정의 열기가 코로나를 뚫다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5.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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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문 들어서는 학생들, 기다리던 선생님들도 밝은 미소로 인사
도내 30개 고교, 등교중지 안내학생 73명ㆍ발열로 귀가학생 6명

코로나19를 뚫고 정상 등교수업 첫날 밝고 힘차게 교문을 들어서는 학생들. 사진은 20일 아침 등교하는 제주여고 학생들.
코로나19를 뚫고 정상 등교수업 첫날 밝고 힘차게 교문을 들어서는 학생들. 사진은 20일 아침 등교하는 제주여고 학생들.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수업이 개시된 20일 아침 제주여자고등학교 교문을 들어서는 학생들의 모습은 생기발랄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학생들은 친구들을 대하자 반가이 인사하고, 교실에서 기다리던 선생님들도 기다렸다는 듯 학생들을 환한 미소로 맞았다.

도내 30개 고등학교 3학년 학급수는 223개 학급, 등교대상 학생수는 6071명이다.

이날 자기건강 상태 조사에 참여한 학생은 5840명, 자기진단결과 등교 중지를 안내한 학생은 모두 73명이다.

등교시 발열로 귀가한 학생은 6명이고, 체험학습 신청학생수는 5명이다.

제주도교육청은 20일 고3학생들이 등교 수업을 시작한데 이어 단계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등교가 이뤄진다고 지난 5월 19일 밝혔었다.

도교육청의 발표에 따르면 20일 고3등교에 이어 ▲27일 고2, 중3, 초1-2+유치원 ▲6월 3일 고1, 중2,초3-4 ▲6월 8일 중1,초5-6년이 순차적으로 등교하게 된다.

제주여고 한 학급에서 선생님이 학생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제주여고 한 학급에서 선생님이 학생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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