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사례의 발굴·공유를 위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대응 관련 우수사례가 전체 10건중 절반(5건)을 차지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금까지 발굴 시행된 코로나19 관련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보면 ▲국경수준 방역체계 운영 ▲전국 최초‘우리 동네 우리가 지킨다’ 운동 전개 ▲UCLG(세계지방정부연합)에도 소개된 제주 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교육부도 인정한 외국인 유학생 특별수송 및 합동 임시숙소 운영 등이다.
특히 지역특성을 고려해 수소드론을 활용한 섬 속의 섬(가파·마라·비양도) 공적마스크 배송, IT기술을 활용한 공적 마스크 현황 맵 제공 서비스가 선을 보였고, 책 드라이브 스루에 이은 1차 산업분야 드라이브 스루 확대, 자치경찰을 활용한 우리 아이 지킴이 응답 순찰 서비스도 시행중이다.
적극행정 경진대회 결과, 해외네티즌들로부터도 호평을 받은 ‘수소드론으로 섬 속의 섬에 공적마스크 배송’이 1위, 전국 최초‘우리 동네 우리가 지킨다’ 운동이 2위에 올랐고, 제주공항 내 개방형 워크스루 운영, 차타고 북킹(책 드라이브 스루), 중국인 유학생 특별수송 및 임시생활숙소 운영도 10위 안에 들었다.
경진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서면심사(70%)와 온라인 설문조사(30%)로 병행해 심사가 이뤄졌다. 경진대회 사상 처음 도입한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에는 총 2568명의 공직자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경진대회에 접수된 31건의 우수사례 중 3위까지는 근평가점 0.3점과 행안부 경진대회에 참여할 자격을 부여하고 10위까지는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도감사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코로나19 대응관련 업무에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을 유도하기 위해서 개인적 비리가 없는 한 코로나19 대응 관련업무 면책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첨부파일 :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심사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