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6개교 고3학생 5560명 전국연합학력평가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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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6개교 고3학생 5560명 전국연합학력평가 치러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5.2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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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평 통해 학습 및 수시 또는 정시 대입 전략 세워야
고3학생들에 대한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1일 예정대로 강행됐다. 제주에서는 특성화고 4개 고교를 제외한 26개교가 참여 5560명이 응시했다. 사진은 제주고등학교 응시장면.
고3학생들에 대한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1일 예정대로 강행됐다. 제주에서는 특성화고 4개 고교를 제외한 26개교가 참여 5560명이 응시했다. 사진은 제주고등학교 응시장면.

고3학생들이 20일 정상 등교수업 이후 둘째 날인 21일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예정대로 치러졌다.

이날 제주에서는 30개 고교중 과학고등학교와 서귀산과고, 뷰티고, 중문고 등 4개교를 제외한 26개 학교 고3학생 5736명 중 5560명이 응시(미응시176명)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고 고사장은 학생 간 거리를 두기 위해 교실과 또 다른 교실 사이를 한 칸씩 비우고, 1~2학년 교실까지 사용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은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로 학업 수준을 파악하고 수능 난이도 조절에 참고한다.

고3 학생들은 이달 말과 6월 초 각 학교의 중간고사, 6월 18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 7∼8월 기말고사가 치러진다.

이번 학력평가를 통해 자신의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한 뒤 앞으로 어떤 과목을 더 공부해야 하는지 등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시모집 또는 정시모집 가운데 어느 쪽에 집중할지도 판단해야 한다. 

내신 교과 성적이 학평 성적보다 대체로 잘 나온 경우 1학기 중간·기말고사 대비에 조금 더 집중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학평 성적이 더 잘 나왔다면 정시모집 준비에 조금 더 힘을 쏟아야 한다.

입시전문가들은 "1∼3등급 성적대의 학생은 오답 노트를 만들고, 4등급 이하의 학생이라면 틀린 문제의 개념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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