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광역자치단체 종합대상(1위)을 차지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개최된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힘쓴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의원을 매해 선정하여 그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고자 2018년 제정됐다.
대학교수, 최고경영자(CEO) 등 8명의 전문가와 청년심사위원 20명으로 구성된 청년친화선정위원회에서 정책, 소통, 활동지원, 기타 항목 등 청년정책 전반을 평가하여 지난 5월 수상자를 선정했다.
또한, 제주자치도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에서 제주만의 특색 있는 청년정책을 알리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 홍보관’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보관은 제주 청년정책 추진과정 소개와 함께 전국 모범 청년정책 사례, 제주청년센터 프로그램, 청년 소통․활동 및 주거지원 사업 등을 선보였다.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 ‘제주 더 큰 내일센터’ 등 청년인재 유입을 장려하는 프로그램도 홍보하여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제주를 배경으로 한 가상현실(VR)체험프로그램, 제주특산품 시식 등을 마련해 재미를 더하였고 제주 대표 밴드 ‘사우스 카니발’의 제주어 노래 공연은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자치도 김현민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종합대상 수상으로 제주의 청년정책이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청년이 꿈을 이루는 제주 실현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하고 청년들과의 소통 강화 등에 도정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