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보] 제주도, 군포시 확진자 접촉 159명 자가격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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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보] 제주도, 군포시 확진자 접촉 159명 자가격리 조치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0.06.0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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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 여행한 안양시・군포시 25명 중 6명 코로나19 확진
제주도, 접촉자 159명에 대한 조치 및 방문 장소 16곳 방역소독 완료
제주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합동브리핑을 통해 경기도 군포시 확진자 A씨 일행과 접촉한 자 159명에 대한 자가격리조치와 이들이 방문했던 16곳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제주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합동브리핑을 통해 경기도 군포시 확진자 A씨 일행과 접촉한 자 159명에 대한 자가격리조치와 이들이 방문했던 16곳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경기도 군포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 일행이 지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여행 중 접촉했던 159명을 확인하고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는 한편, 방문 장소 16곳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첨부파일 표 참고>

A씨는 지난 5월 25일 목회자 모임 지인 24명과 함께 제주여행을 위해 입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A씨와 일행 25명(A씨와 그의 지인 24명) 중 5명을 포함해 총 6명이다.

제주도 역학조사관 및 감염병관리지원단은 “6명의 확진자 중 B씨는 A씨 보다 2일 앞선 27일부터 증상이 나타났다고 진술하고 있는 점, 여행 기간 동안 일행은 3대의 차량으로 나눠 이동했는데 같은 차량을 탑승했던 사람들 사이에서만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확진자들이 제주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B씨는 “27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고 진술 했으며, 제주 여행에 동행하지 않은 B씨의 가족 중 3명도 경기도에서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B씨의 경우 증상발생일 기준으로 제주 입도 전 25일 이전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도는 역학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확진자들이 이동한 세부 동선을 최대한 공개하고 있다”며 “시간과 장소가 겹치는 도민 및 방문객들은 가까운 보건소에 자진신고하면 무료로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A씨와 일행이 제주로 입도 직후부터 출도 시까지의 2박 3일간의 전체 세부 일정을 확인하는 역학 조사를 계속해서 진행 중이며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추가 사항이 확인되는 대로 내용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첨부파일 : 경기도 군포시 확진자 A씨 일행(5월 25일~27일)(6월 1일 09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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