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인 250여명 참석 예상됐으나, 12월로 잠정 연기
제주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며 10월 2일 개최 예정이던 제주특별자치도 ‘2019 명예도민 우정의 날’행사가 연말로 연기됐다.
제주도는 당초 이번 행사에 역대 최대인 252명의 명예도민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명예도민증은 지난 1971년부터 제주 발전에 공로가 현저하거나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내외국인을 상대로 수여돼 올해까지 총 1809명이 받았다.
올해는 9월 현재 총 57명이 명예도민으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올해 도정 발전과 명예도민제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1800여 명의 명예도민을 지역과 분야별로 구분해 정책자문위원 및 강사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지난해 10월말 제주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18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 우정의 날’행사에는 명예도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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