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어항관리 효율화 위해 4차산업 IT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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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어항관리 효율화 위해 4차산업 IT기술 도입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6.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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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CCTV 및 드론을 활용한 현장 모니터링 효율 극대화
제주시는 4차산업 IT기술을 접목한 항만 및 어항시설을 관리 감독한다. 사진은 드론을 이용해 항만 시설을 관리하는 모습.
제주시는 4차산업 IT기술을 접목한 항만 및 어항시설을 관리 감독한다. 사진은 드론을 이용해 항만 시설을 관리하는 모습.

제주시는 항만 및 어항시설 공사감독과, 화재 등 안전 사고예방을 위한 현장 모니터링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4차산업 IT기술을 접목한 어항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우선, 항만·어항 내 공사기간 중 시설의 안전관리와 화재 등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현장관리용 임시 무선 CCTV를 도입하여 운영한다.

해당 CCTV는 태양광 전력공급 및 LTE 통신망을 활용하여 전력 및 통신선 유선공급이 어려운 외곽지 현장에 무선 설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율이동이 가능하여 기존 유선·영구설치 CCTV에 비해 점검 효율이 크다.

특히, 도서지역(추자도, 우도, 비양도 등)의 기상 악화 시 현장점검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한림항·함덕항·용담3동 어항에 설치 시범운영 중에 있다.

아울러, 현장점검 시 드론을 활용하여 점검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한편, 육안확인이 불가한 위험구간에 대해 정밀한 검토가 가능하게 되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항만 및 어항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어업인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을 일선행정에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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