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고영호 주무관, 기술계통 최고 권위 ‘토목시공기술사’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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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고영호 주무관, 기술계통 최고 권위 ‘토목시공기술사’ 합격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6.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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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공직 입문이후 7년간 기술계통 공무원으로 일하며 자기계발 노력
"현장 공사 감독자로서 현장을 모르면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고민끝에 도전"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시험 최종합격자에 이름을 올린 제주시청 고영호 주무관. 현장을 이끌어가려면 현장을 알아야 한다는 고민끝에 도전하고 성공했단다.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시험 최종합격자에 이름을 올린 제주시청 고영호 주무관. 현장을 이끌어가려면 현장을 알아야 한다는 고민끝에 도전하고 성공했단다.

제주시청 해양수산과 고영호(32·지방시설7급) 주무관이 국내 최고 권위의 자격증인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합격했다. 

제주시청 해양수산과에서 어항개발 및 도서종합개발사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고영호 주무관은 6월 5일 발표된 제121회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 주무관은 지난 2014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7년간 기술 계통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틈틈이 자기개발을 해온 노력의 결과다.

토목시공기술사는 토목기술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한 계획 및 연구, 설계, 분석, 시험, 시공, 평가 또는 이에 관한 지도·감리 등 기술업무를 수행하며, 합격률이 매년 10% 내외인 이 분야 최고의 자격증이다.

평소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동료 공무원들로부터 칭찬과 인정을 받아온 고 주무관은 최근 공사현장 감독을 위해 무선 CCTV와 드론을 도입하는 등 일선행정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고 주무관은 “현장의 공사감독자로서 최고책임자인데 그 현장을 모르면 누가 현장을 이끌고 가야하는지를 고민해본 결과 토목시공기술사 취득의 필요성을 느꼈으며, 앞으로 제주시에서 추진하는 공사에 대해 설계사·시공사·감리자 등 같은 선상에서 기술적 전문성·인성·자질을 갖추어 제주시의 발전과 공익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가 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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