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안보를 최우선 가치로 보훈의 역사적 유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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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안보를 최우선 가치로 보훈의 역사적 유산 만든다”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0.06.0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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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제주국립묘지 조성공사로 행사장변경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 위해 참석자 50여 명으로 대폭 축소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제주국립묘지 조성공사로 행사장소를 옮겨 제주시 신산공원내 6.25참전 기념탑 앞에서 열렸다. 원희룡지사는 추념사에서 튼튼한 안보를 최우선 가치로 하는 보훈의 역사적 유산을 만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제주국립묘지 조성공사로 행사장소를 옮겨 제주시 신산공원내 6.25참전 기념탑 앞에서 열렸다. 원희룡지사는 추념사에서 튼튼한 안보를 최우선 가치로 하는 보훈의 역사적 유산을 만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제주시 신산공원 내 6·25 참전기념탑 앞에서 열렸다.

추념식은 제주국립묘지 조성공사로 인해 행사장소를 신산공원 내 6·25 참전기념탑 앞으로 변경해 거행됐고,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규모도 50여명선으로 대폭 축소했다.

아울러 행사의식도 약해 조총발사, 추모의 노래, 헌시낭송을 생략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추념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가유공자와 유족 분들을 모두 모시지 못했지만, 나라와 겨레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추모와 존경, 감사의 마음은 더욱 각별하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자유민주주의가 꽃 피우고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기까지 많은 분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다”며 “나라를 위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튼튼한 안보를 최우선 가치로 보훈의 역사적 유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부터 국가유공자 유가족에게 현충수당을, 그리고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복지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면서 “2022년 현충일은 제주국립묘지에서 추모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에는 원희룡 지사, 김태석 의장,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김병구 제주지방경찰청장, 김성종 제주해양경찰청장, 진규상 해병대 9여단장 등 기관단체장과 전몰군경유족회· 광복회 등 보훈단체장이 참석했다.

한편 제주도는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추념식을 온라인 생중계했고, 오전 10시부터 1분간 도 전역에 묵념 사이렌을 울려 도민들이 추념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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