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출하 초 도매시장 지도점검, 비상품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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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출하 초 도매시장 지도점검, 비상품 적발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19.10.02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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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락시장서 비상품 감귤 등 7개 선과장 11건 적발
적발 유통인에 행․재정적 지원 제한 등 벌칙 부과키로
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 출하초기 도매시장 지도 점검서 비상품 감귤 등 도내 7개 선과장에서 11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 출하초기 도매시장 지도 점검서 비상품 감귤 등 도내 7개 선과장에서 11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사진은 자료 사진.

 

도내 선과장 7개소(11건)가 서울가락도매시장에서 비상품감귤 출하 및 품질검사위반으로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지난 9월 27 ~ 30일 감귤출하연합회와 합동단속반을 구성하여 서울가락도매시장을 불시에 지도단속을 추진한 결과 비상품감귤출하 4건, 품질검사 미이행 7건 등 11건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적발된 도내 선과장에 대해서는 물량에 따른 과태료 부과 절차는 물론 향후 행․재정적 지원을 제한해 나갈 계획이다.

도의 금번 도매시장 지도 점검은 극조생 노지감귤 첫 출하가 지난 9월 26일 이루어짐에 따라 감귤출하 동향은 물론 타과일 품질, 소비 동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했다.

농협공판장 관계자은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다른 과일 생산량 증가 등 시장 여건이 좋지 않아 대부분의 과일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감귤도 출하초기부터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좋은 가격형성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우철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 비상품감귤 유통 위반사례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서울은 물론 지방 도매시장까지 확대해 불시 점검해 나가겠다”며 “어느 때 보다 감귤유통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어, 조급한 수확 보다는 시기를 늦춰 상품성 높은 완숙과 위주의 수확 및 선별 출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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