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6월 25일(목)부터 공공도서관 및 제주교육박물관
임시 휴관을 종료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여 부분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제주도서관, 한수풀도서관, 동녘도서관, 서귀포도서관, 송악도서관, 제남도서관은 오는 6월 25일부터 도서 대출과 반납을 위한 자료실을 우선 개방하여 운영하고, 제주교육박물관은 개인이용(관람) 서비스를 운영한다.
휴관일(월요일 등)을 제외하고 주중 또는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출입 시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 손소독 실시, 출입명부 작성 후 입장이 가능하다. 공공도서관의 경우 자료실 내 열람좌석, PC 및 개인학습 이용이 제한되며, 박물관의 경우 단체이용(관람) 및 전시해설 서비스는 제한된다.
또한, 오는 7월 14일(화)부터 공공도서관에서는 열람실(좌석 50% 이하)이 추가 개방되고, 20인 이하 참여 교육 및 행사가 재개되며, 제주교육박물관에서도 20인 이하 참여 교육 및 행사가 재개될 예정이다.
현재 각 도서관 및 박물관에서는 이용자 발열 검사를 위한 열화상 카메라 설치를 마친 상태이며, 안내데스크 등에 투명칸막이 설치, 열람실 좌석 배열, 칸막이 없는 열람석 가림막 보강, 주기적 환기 및 소독실시 등 안전한 공간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공공도서관 자료실 개방으로 대출 서비스가 이뤄짐에 따라,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고 화요일 또는 금요일에 도서관을 방문하여 대출받는‘도서 예약 대출 서비스’는 6월 23일까지만 운영될 예정이다. 6개 공공도서관에서는 지난 3월 10일부터 6월 5일까지 7080명이 도서 예약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여 도서 2만2312권을 대출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