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천연염색재단, 6.13.~25.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서
제주도의 전통 감물염색 작품전 ‘내안의 제주’가 6월13~25일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중이다.
전시회 작품은 제주전통문화감물염색보존회(회장 박지혜) 회원들이 제작한 제주도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감물염색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대다수다.
‘제주전통문화감물염색보존회’의 창립 후 첫 번째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의 주요 작품은 강진순 작가의 ‘봄의 노래’, 고은정 작가의 ‘어울림’. 박지혜 작가의 ‘인연’, 송유미 작가의 ‘산방산’, 양윤희 작가의 ‘인생’, 양정심 작가의 ‘기억’, 오향숙 작가의 ‘제주, 5월의 향기’, 이소연 작가의 ‘봄’, 채정은 작가의 ‘동백’ 등이다.
‘제주전통문화감물염색보존회’는 제주도 감물염색에 대한 전통문화를 조사 연구, 발전시키기 위해 2019년 조직한 연구회다.
이 연구회는 3월 17일 서귀포 시청을 방문해 회원들이 만든 감물염색 마스크 500장을 취약 계층에 사용해 달라며 전달하기도 했다.
이 전시와 관련해 ‘제주전통문화감물염색보존회’ 박지혜 회장은 “제주도 감물염색을 조사 연구하는 것과 현대화해 보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천연염색 애호가들이 많이 방문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첫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많은 분들이 관람 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2006년 나주시가 천연염색의 전통 계승과 발전, 문화 전파, 천연염색 연구, 산업화 지원 및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운영을 목적으로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저작권자 © 제주경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