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교육원, 온라인 외국어강좌 16일부터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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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교육원, 온라인 외국어강좌 16일부터 확대 운영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6.17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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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독서실 및 자기주도학습실 단계적 서비스 실시

제주국제교육원(원장 박경민)은 지난 4월 21일부터 일부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상반기 온라인 외국어 강좌를 6월 16일(화)부터 확대 운영하고, 7월부터는 단계적으로 외국어독서실 및 자기주도학습실 시설도 개방한다.

지난 4월 21일 이후 제주외국어학습센터(전농로) 및 지역별 4개 외국문화학습관(동부, 서부, 서귀포, 신제주)은 상반기 편성된 외국어 강좌 중 18개 강좌를 온라인으로 운영해 왔지만, 6월 16일부터는 80개 강좌로 확대 편성하고, 대상도 초등 3학년부터 고등학생으로 확대하여 학습자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어 강좌를 담당할 19명의 원어민 교사(영어 18명, 중국어 1명)들은 수준별 맞춤형 학습자료를 설계하여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7월 1일부터는 외국어 도서 대출·반납을 위한 외국어독서실을 우선 개방한다.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주말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자료실 내 열람 좌석, PC 및 개인학습 이용도 제한된다.

또한, 7월 14일부터는 자기주도학습실을 추가 개방하여 학생 및 주민들이 외국어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휴관일(월요일 등)을 제외하고 주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하여 좌석은 2분의 1만 개방하고, 출입 시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 손소독 실시, 출입명부 작성 후 입장이 가능하다.

제주국제교육원 관계자는“이번 온라인 쌍방향 외국어 강좌 확대가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에 대비하여 외국어 교육 방법의 변화를 모색하고,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외국어독서실 및 자기주도학습실 개방으로 학생과 주민들의 외국어 능력 및 외국 문화 이해 능력을 함양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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