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개 지역 도매시장서 비상품 감귤 "꼼짝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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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개 지역 도매시장서 비상품 감귤 "꼼짝 마"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19.10.2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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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국 소비지 도매시장 유통현장 점검 나서… 16건 적발
비상품감귤 출하 농가 및 유통인에 행․재정적 지원 제한 페널티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 7개지역 도매시장에서 비상품 감귤 유통 단속을 폈다. 향후 적발된 농가나 유통인에 대해서는 전 농업분야에 대해 행재정적 지원을 제한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 7개지역 도매시장에서 비상품 감귤 유통 단속을 폈다. 향후 적발된 농가나 유통인에 대해서는 전 농업분야에 대해 행재정적 지원을 제한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감귤유통지도 특별 점검반을 구성하고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소비지 도매시장 유통현장 점검에 나섰다.

도는 양 행정시, 농협, 감귤출하연합회와 함께 총 10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대전, 부산, 광주 등 7개 지역에서 점검한 결과 16건의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를 적발했다.

적발된 선과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절차 등 행정 절차 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적발된 위반 농가 및 유통인 등은 농업분야 전 사업에 대해 행·재정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페널티를 부여하고, 특히 2회 이상 적발되는 선과장인 경우 품질 검사원을 해촉하여 재위촉을 금지함으로써 사실상 선과장 운영이 불가능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 침체와 더불어 다른 과일 생산량 증가, 집중 호우, 태풍 등의 영향을 받아 전반적으로 과일 소비가 부진해 완숙된 감귤 수확과 철저한 품질 관리 유통이 중요한 시점이다.

제주도는 전국 소비지 감귤 출하 상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시로 감귤유통지도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전국의 감귤출하 상황을 살피며 감귤 가격 안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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