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당ㆍ저지 행복치안센터, 위험견 없는 안심 마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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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당ㆍ저지 행복치안센터, 위험견 없는 안심 마을 만들기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7.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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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주민 안전 위협하는 유기견 집중 포획 활동
자치경찰단 송당행복지원센터와 저지행복지원센터에서는 안전한 학생 등교를 지원하고 요즘은 위험견 포획업무도 추진하고 있다.
자치경찰단 송당행복지원센터와 저지행복지원센터에서는 안전한 학생 등교를 지원하고 요즘은 위험견 포획업무도 추진하고 있다.

송당‧저지 행복치안센터에 근무 중인 ‘우리동네 경찰관’들이 유기견 포획 등을 통한 위험견 없는 안전한 마을 조성 활동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에 따르면 송당과 저지에 위치한 행복치안센터는 코로나 19 등교 개학시 교통정리를 지원하고, 요즘은 위험견 포획 까지 하고 있다.

최근 중산간 일대 *위험동물 112 신고가 증가하고 들개 습격을 받은 노루사체 발견, 농작물 피해 및 학교 주변 유기견 출몰 민원이 많아지고 있어 자치경찰단은 송당, 저지마을 중심으로 6월 한 달 동안 *유기견 포획, 배회 반려견 견주 인계 및 목줄 착용 홍보 활동을 집중 전개하였다.

도내 위험동물 112 신고는 4월 80건, 5월 131건, 6월 95건이나 되고 있다.

학부모 A씨는“예전에 목줄 없는 개가 학교 주변을 배회하는 것을 본 이후로 아이들에게 우산을 들고 다니게 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행복센터 경찰관들이 개를 잡아 주어서 매우 안심이 된다”고 하였다.

송당 행복치안센터(센터장 김동하)는 “이모작 시기에 굶주린 유기견들이 새순을 먹거나 밟아 농사에 지장을 주는 등 유기견 출몰이 자주 일어난다”며 “주민 안전과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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