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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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확대 시행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7.08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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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공동주택 50개소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 확대 시행
라벨용 비닐 제거하고, 병뚜껑 꼭 닫아 불순물 유입 막아야

지난 3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투명페트별 별도배출사업이 대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7월부터 확대 시행되고 있다. 공동주택에서의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은 올해 12월부터 의무화된다. 단독주택은 2021년 12월부터 의무화된다.
지난 3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투명페트별 별도배출사업이 대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7월부터 확대 시행되고 있다. 공동주택에서의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은 올해 12월부터 의무화된다. 단독주택은 2021년 12월부터 의무화된다.

제주시는 일부 재활용도움센터 및 공동주택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해오던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사업을 7월 1일부터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

제주시는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 의무시행 시기(공동주택 ‘20.12.1., 단독주택 ‘21.12.1.)에 앞서 사전에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 사업을 7월 1일부터 확대 시행키로 한 것.

별도 배출된 투명 페트병은 별도수거·별도선별 절차를 거쳐 고품질 재활용품 생산 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에코백 등 자연친화적 제품 생산을 통해 청정 제주의 선도적인 자원순환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 확대시행 이전 제주시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사전 협의를 통한 지역주민 통한 홍보로 별도배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규모 공동주택 50개소에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함 320개 사전 비치를 완료했으며, 매주 화·금요일 2회 수거를 실시하고 있다.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의무화 시기는 공동주택은 올해 12월부터, 단독주택은 2021년 12월이다.

2019년도 삼다수 용기로 팔린 페트병은 전체 89만9258톤이며, 이중 10%정도인 8만7928톤이 도내에 팔렸고, 이가운데 제주시가 올 3월부터 재활용도움센터 37곳 및 공동주택 5곳을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22.8톤을 수거했다.

부기철 제주시생활환경과장은 "수거된 투명 페트병이 고품질 재활용품 생산 원료가 되며면 불순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처리가 필요하다"면서 "페트병에 붙어 있는 라벨용 비닐을 제거하고, 뚜껑을 꼭 닫아 불순물이 병속에 침투하지 않도록 하여 배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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