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공직자의 덕목 ‘청렴‘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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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공직자의 덕목 ‘청렴‘이란 무엇일까?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0.07.09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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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국 서귀포시 축산과
이민국 서귀포시 축산과
이민국 서귀포시 축산과

공직생활을 하는 공무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청렴에 대해 얘기를 해보자한다.

공직자로서 청렴이란 무엇일까?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르면 공직생활을 통해 직무 관련된 직·간접적인 사례, 증여, 향응을 금지하며, 소속 상관 및 공무원과의 증여가 금지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즉 공공의 역할을 수행하는 공직자로서 업무 수행 시 불편부당의 자세를 지녀야 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요즘 신문이나 TV를 통해 공직자들의 부정부패 뉴스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물론 소수의 공직자들 때문에 대다수의 선량한 공직자들의 이미지도 안 좋게 비춰지는 거 같아 씁쓸한 마음이 든다.

다시 말해 공무원은 다른 직업보다 적극적인 의미의 청렴을 요구한다고 볼 수 있다.

만약 공무원이 부정부패하다면 더 큰 의미로 국가적 피해를 유발하여, 다수의 선량한 국민들이 피해를 입어 부정한 사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시행된 게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가칭 김영란 법)이다.

김영란 법이 시행하고 난 뒤에 국민권익위에서 전국 2만3852개 공공기관의 현황을 조사하여 부정청탁 및 금품 신고 건수 조사 결과 공직자들 스스로 자진신고가 62%에 달해 공직사회 내 자율 준수 의지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 결과 공직자의 직무수행의 공정성이 향상되었고 공직자에 대한 금품 제공도 감소하였다고 한다.

그렇다면 개인적 차원으로 현실에서 우리가 청렴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해답은 간단하다.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이행하며 공무원행동강령, 김영란 법에 위배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공직자는 법령을 준수하며 친절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한다면 공직사회의 청렴도는 증진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청렴도는 높아질 것이다.

이와 같이 공직자로서 가져야할 덕목 중 하나인 청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다

새내기 공직자로서 이러한 자세를 평생 마음에 새기며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야겠다고 다짐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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