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원 화상 수출상담, 15억원 구매의향서 체결
상태바
제주경제통상원 화상 수출상담, 15억원 구매의향서 체결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7.09 0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인도네시아ㆍ베트남 첫 화상 수출상담회 성공적 개최
제주의 수출기업, 신남방국가들과 수출길 트일 듯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6~7일 이틀간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바이어와 화상 수출상담을 통해 14억8000만원 규모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6~7일 이틀간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바이어와 화상 수출상담을 통해 14억8000만원 규모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꽉 막혀있던 수출 활로 모색을 위한 제주 수출기업과 신남방국가 바이어와 만날 수 있는 화상 수출상담회를 7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성공리에 개최했다.

7월 6일은 인도네시아 바이어, 7일은 베트남 바이어와의 화상 상담이 진행됐으며, 128건 3196천달러(한화 약 38억2000만원) 규모의 수출 상담 결과 1245천달러(한화 약 14억8000만원) 규모의 구매의향서(LOI·letter of intent) 체결의 성과를 달성했다.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를 위해 제주 스타상품기업으로부터 비대면 상담 진행시 예측되는 불편함 등에 대한 사전 의견을 반영하여 이번 상담회시 참가 기업에게 최적의 바이어 발굴과 화상 상담장 구축, 홍보 브로슈어 제작, 통역서비스 제공, 제품 샘플 사전 발송 등을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상담회 현장은 판로확보가 절실한 제주 중소 기업인들과 구매 의지가 있는 신남방국가 진성바이어와의 만남이 성사돼 대면 상담회장보다 더 열띤 분위기로 진행됐다.

수출상담회 이후 현지 상담 바이어 대상 거래성사를 위한 후속 지원으로 △인도네시아 BPOM인증 및 온라인 마케팅 △베트남 DAV인증 및 온라인 SHOPEE몰 마케팅 강화 △신남방국가 제주상품전시판매장(베트남 호치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심 현지 유통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관영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은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를 통해 성사된 미팅을 체계적인 사후 관리로 지속될 수 있도록 기업의 피드백을 도울 예정이며, 금번 진행된 인도네시아·베트남 뿐만 아니라 진흥원의 중국, 일본 해외 대표처를 활용하여 바이어 매칭과 화상 수출상담을 연결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진흥원은 해외 수출이 비대면으로 변화함에 따라 기업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포스트 코로나 수출지원 화상 상담실'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