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박스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경쟁률 50대 1, 전국서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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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박스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경쟁률 50대 1, 전국서 큰 관심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7.0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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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통상진흥원 6.2.부터 4주간 공모
감귤박스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위로부터 1위, 2위, 3위작품.
감귤박스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위로부터 1위, 2위, 3위작품.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은 제주 감귤박스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여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라우드소싱이라는 디자인 공모전 플랫폼을 통하여 6월 2일부터 4주간 진행됐으며, 제주의 대표적인 농산품인 감귤(만감류)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로운 관점에서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 대표 만감류 택배 박스“ 디자인 제안을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자인 트렌드와 제주 산업군을 반영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뛰어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다. 총 160점의 우수 응모작 중에 총 3점이 선정됐다.

관계자에 의하면 공모전의 경우 평균적으로 경쟁률이 10대1 내외인데 비해, 이번 공모전은 5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전국 디자이너들의 제주에 대한 매우 뜨거운 관심과 열정이 있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수상자들에게는 1등 200만원, 2등 150만원, 3등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진흥원은 감귤박스 패키지 디자인을 포함하여, 앞으로 개최될 공모전 우수작에 대해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고 해당 디자인 시안물에 대해서는 진흥원의 재산권으로 등록할 방침이다.

또한, 디자인 시안물을 기초로 한 상품화 지원을 통하여 상품 기획-소싱-판매의 선순환이 가능한 진흥원 고유사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마케팅기획과 프로모션 분야가 취약한 제주농가와 소상공인들의 직접적인 매출향상이 더욱 증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관영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은, “앞으로 추진할 이제주숍의 굿즈와 흙돼지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등 제주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브랜드 가치를 더하는 디자인들이 기대되며, 또한 제주상품이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 인지도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 및 마케팅을 지원함은 물론, 상품기획과 컨설팅 분야를 더욱 강화하여 상품기획-디자인지원-판매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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