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남부발전, 신재생에너지 주민공감 플랫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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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남부발전, 신재생에너지 주민공감 플랫폼 구축한다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7.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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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생 위한 협약 체결… 에너지 분야 인재양성 5억 지원도

제주대학교와 남부발전은 지역상생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와 주민이해 증진에 협력키로 하고 에너지 분야 핵심인재를 위한 투자도 하기로 했다.
제주대학교와 남부발전은 지역상생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와 주민이해 증진에 협력키로 하고 에너지 분야 핵심인재를 위한 투자도 하기로 했다.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 이하 제주대)와 한국남부발전(주)(KOSPO, 사장 신정식, 이하 남부발전)이 지역상생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와 주민이해 증진에 협력한다. 또 에너지분야 핵심인재를 위한 투자에도 적극 나선다.

제주대와 남부발전은 14일 제주대에서 송석언 총장, 지영흔 부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신정식 사장, 이상대 사업본부장 등 남부발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제주도내 동반성장을 위해 양 기관이 뜻을 모으면서 이뤄졌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KOSPO 주민공감 플랫폼 구축사업’ 운영에 상호 협력하고, 에너지분야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남부발전은 올 하반기부터 향후 10년간 매년 5000만원씩 총 5억 원을 지원한다.

KOSPO 주민공감 플랫폼은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주민 수용성 증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송석언 총장은 “정부와 제주도는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신산업 모델 개발을 추진중”이라며 “이번 협약이 제주 미래성장동력을 창출시키고 이를 위한 핵심 인재양성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부발전 신정식 사장은 “해상풍력 자원이 풍부한 제주에서 국내 유일의 풍력 전문학과가 있는 제주대와의 협약 체결은 큰 의미를 지닌다”며 “이번 상호 협력이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과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는 물론, 제주도가 진정한 ‘카본 프리 아일랜드’(탄소없는 섬)로 거듭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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