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관 채울 소중한 문학자료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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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학관 채울 소중한 문학자료 찾습니다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7.23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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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내년 개관 앞둬 오는 29일부터 8월21일까지 2차 자료수집
제주문학관이 개관에 앞서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사진은 문학관 조감도.
제주문학관이 개관에 앞서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사진은 문학관 조감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문학관의 내년 개관에 앞서 오는 29일부터 8월 21일까지 제주문학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한다.

수집 대상은 고대로부터 1980년대까지 발간된 전시, 연구, 교육 등 모든 장르의 제주문학 관련 자료다.

제주 출신이거나 제주에 거주하는 작가의 작품, 제주를 소재로 한 작품, 제주 역사와 문화 등 제주의 정체성(지역성)을 다룬 문학 관련 자료, 시기별·장르별 제주문학사를 보여줄 수 있는 문학 자료 등이다.

매도 또는 기증을 희망하는 개인·법인·매매업 관계자는 제주도청 홈페이지(도정소식>입법‧고시‧공고)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등기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자료수집위원회, 자료평가위원회, 제주문학관건립추진위원회의 심의와 평가를 통해 자료 수집의 적정여부와 수집 가격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제2020-2231호)을 참고하거나, 담당자(064-710-3471)에게 문의하면 된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2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1차 자료수집을 통해 200여 점에 대한 평가 후 19점의 자료를 구입하고, 27점을 기증받았다.

한편, 제주문학인의 숙원으로 건립되는 제주문학관은 도민의 일상생활 속 문학 향유와 지역문인들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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