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주자치도 어린이집 불량급식 전수조사와 대책마련 발표
22일, 제주평등보육노동조합이 폭로한 어린이집 불량한 급식 문제가 일파만파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3일, 원희룡 지사는 전날 제주도청 앞에서 제주평등보육노동조합이 기자회견 통해 폭로한 일부 어린이집의 불량급식 문제에 대해 “어린이집 불량급식 문제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자치경찰단과 위생부서, 보육부서가 모두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 강력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도는 △ 위생부서와 연계한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어린이집 급식점검에 컨트롤타워 역할에 대한 제도화 △ 어린이집 위생점검 상설화 통한 불시점검(보육+위생+학부모+급식관리지원센터) △ 주방 CCTV설치 통한 식단표와 실질 배급식단 일치 여부 확인 △ 어린이집 급식 공개 앱 개발 및 사용의무화를 통한 학부모에 실시간 급식정보 제공 등과 같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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