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선흘2리 마을회가 기자회견 통해 마을 발전기금 편취와 유용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3억원 대의 발전기금을 입금받아 논란에 휩싸인 제주 동물테마파크 예정지 마을인 선흘2리 정현철 이장은 기금편취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정현철 선흘2리 이장을 비롯한 제주동물테마파크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이정주)는 27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마을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의혹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정현철 이장은 지난 1월 동물테마파크 사업자인 대명그룹이 마을통장으로 발전기금 3억5000만원을 입금한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이를 편취하거나 변호사 수임 비용 등으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제주경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