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유해란 우승 대회 2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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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유해란 우승 대회 2연패 달성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8.03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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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주최 7.30~8.2. … 디펜딩 챔피언 유해란 타이틀 방어
전현직 세계랭킹 1위 국내외 톱클래스 골퍼 참여로 대회 전부터 주목
코로나19 여파 속 무관중 경기와 방역 최우선 운영 대회 성공 폐막
제7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에서 유해란이 우승, 대회 2연패를 달성하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제7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에서 유해란이 우승, 대회 2연패를 달성하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올랐던 박인비(32, KB금융그룹), 고진영(25, 하이트진로), 유소연(30, 메디힐)의 격돌, 일본 투어를 호령하는 배선우, 이보미와 여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는 KLPGA 이소영, 박현경, 임희정 등 국내 골프 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화려한 막을 올린 제7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6000만 원)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대회 2연패를 차지한 유해란(19, SK네트웍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유해란(19, SK네트웍스)은 29일 제주 세인트포 골프&리조트에서 4라운드 대회로 열린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 201타로 정상에 올랐다. 추천 선수로 출전해 우승컵을 품에 안는 새로운 역사를 쓰며 화려하게 프로무대로 진출한 유해란은 2년 연속 우승을 확정 지으며 우승 상금 1억 6000만원과 함께 가장 유력한 KLPGA 신인왕 후보 자리를 선점했다.

대회 첫날 공동선두에 오르며 물오른 실력을 펼친 유해란 선수는 공격적인 경기로 타수차를 벌리며 마지막까지 선두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3언더파 우승은 2013년 MBN 김영주 골프 여자오픈에서 김하늘이 세운 최소 스트로크 우승과 타이를 이룬다. 우승이 확정된 후, 유해란 선수는 “루키 시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나오는 기회가 잘 없는데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대회를 주관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4라운드 대회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4일 내내 상당히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며 안방 1열에서 집관하는 골프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유해란의 독주 속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선두를 맹추격한 이정은6(24, 대방건설), 3라운드 8언더파 64타로 새로운 코스레코드를 세운 KLPGA 돌풍의 주역 임희정(20, 한화큐셀), 전통 강자 장하나(28, 비씨카드), 천재골프소녀의 재림을 보여준 김효주(25, 롯데) 등 매 홀 성적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는 예측불허의 경기로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대한민국 대표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는 캐디로 나선 남편 남기협 코치의 외조 속에 1라운드 68타, 2,3 라운드 70타, 마지막날 69타를 기록하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최종 11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5위를 차지했다.

부동의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고진영 선수 역시 기복 없는 안정된 플레이로 최종 10언더파를 기록하며 총합 10언더파로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명인 유현주(26, 골든블루)는 7개 대회 만에 처음으로 컷통과에 성공한데 이어, 최종 8언더파 공동 25위를 기록하며 후반기 반전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

본 대회 데일리베스트로는 1라운드 7언더파를 기록한 이소영(23, 롯데), 2라운드 7언더파를 기록한 이소미(21, SBI저축은행), 3라운드 7 언더파를 기록한 임희정, 마지막 파이널라운드 7 언더파를 기록한 김지영2 (24, SK네트웍스)이 선정되어 부상으로 프레드릭 콘스탄트 시계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제주지역산업 균형발전 차원에서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로 장소를 변경했으며 메이저대회로의 도약과 대회의 성장을 위해 기존 3라운드에서 4라운드 대회로 변경되어 진행되었다.

특히 코로나19가 여전히 종식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갤러리 입장을 허용하지 않고, 도민과 꿈나무 선수들이 참여했던 프로암대회와 각종 부대행사들도 전면 취소했다. 또한 대회 기간 중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과 관리 속에서 진행됐다.

공식연습일부터 본 대회 총 5일의 대회기간 동안 KLPGA 협회의 대응 매뉴얼을 기준으로 협업하여 선수와 미디어, 관계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대회장 입장시 사전 문진표와 체열을 실시하며 매일 대회장과 주요 공간 방역을 실행하고 대회장 곳곳에 안내 문구를 비치하였다. 사전 교육된 스텝들이 수시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대한 안내를 하는 등 모범적인 운영을 펼쳤다.

마지막 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대회 시그니처로 자리 잡은 물허벅 세리머니가 펼쳐지며 성공적인 대회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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