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 성과 ‘종합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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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 성과 ‘종합 A등급’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8.0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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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산업인력공단 주관 ‘2019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평가’
2014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종합A등급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원희룡 지사,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공동주관으로 실시된 2019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성과평가에서 종합 A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12월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출범한 후 매년 평가를 받아왔지만, 종합 A등급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역 산업계를 중심으로 지역의 인력 및 교육훈련 수요를 조사하고 수요에 따른 교육훈련을 실시하기 위하여 자치단체, 지역 내 사업주단체, 각종 협회 및 조합, 근로자단체, 대학, 전문가, 지방고용노동관서 등이 참여하여 구성한 위원회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전국 16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는 △2019년 위원회 운영 실적 △훈련수요공급조사 분석 △훈련 성과 △네트워킹 △조직관리 분야 등 총 5개 분야의 추진 성과를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다양한 협의체 운영과 고용관련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킹을 통해 중소기업 1,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훈련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35개 과정을 개발해 총 1779명에 대한 훈련을 실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혁신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창업 16건, 일자리창출 463명, 일자리박람회 운영, 고용포럼 개최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산업계, 지자체, 노동계, 학계, 업종별 단체 대표 및 전문가 등 29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위원회는 매년 도내 중소기업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훈련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문제 진단과 대안을 발굴하는 등 고용거버넌스 역할을 하고 있다.

손영준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고용 환경변화 등 온택트* 시대에 걸맞은 직업훈련 개발 및 일자리 사업 발굴에 초점을 두고 협의체 운영 활성화와 함께 네트워킹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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