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영 시인 『심상』 2020년 상반기 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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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영 시인 『심상』 2020년 상반기 신인상 수상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8.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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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목소리를 행간에 담는 독특한 변형의 방법 보여줘”
2020 상반기, 시지 "심상"에서 신인상을 받아 등단한 양대영 시인.
2020 상반기, 시지 "심상"에서 신인상을 받아 등단한 양대영 시인.

양대영 시인(영주일보대표)이 시지 『심상』 2020년 상반기 신인상을 수상, 등단했다.

양대영시인은 『심상』7월호에 <어디선가, 다가오는>, <숲 우체국>,<산딸기 스미는 시간>,<자줏빛 흘러내리는> 등 5편의 시를 내 등단했다.

양대영 시인은 당선소감에서 "긴 겨울 아무도 찾지 않는 바다가 슬퍼보였다. 외로움과 추운 고통 속에서도 끊임없이 바다를 보면서 마음을 다잡곤 했다. 부딪치고 부딪치면서도 결코 자신의 모습을 유지하는 파도를 보면서 시어를 찾고 또 찾는 작업을 계속해왔다"면서 숙명처럼 다가온 시를 놓을수가 없었다고 했다.

박동규 신인상 심사위원회 대표는 양대영 시에 대해 “그만의 목소리를 행간에 담는 독특한 변형의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사물을 언어로 그려내는 방식을 주목해 보면 그가 시를 빚어내는 감각이 그만의 개별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했다.

양대영시인은 시집 『애월, 그리고』(2018)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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