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저소득층 화장실 개선사업 45가구 9월중 마무리
상태바
올해 저소득층 화장실 개선사업 45가구 9월중 마무리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8.09 1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래식 화장실 사용 167가구 중 올해 45가구 선정 추진

서귀포시는 올해 총 사업비 9000만 원을 들여 저소득층 45가구의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개선하고 있다.

재래식 화장실 개선사업은 주민 위생관리 및 환경 보호를 위해 낡고 오래된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개선․정비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관내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 중인 가구가 167가구로 파악하고 이 가운데 저소득층 가구를 우선 대상자로 정해 읍면동별 신청을 받아 45가구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38가구가 마무리됐으며, 나머지 7가구도 9월 중 마무리하여 금년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재래식 화장실은 수세식과는 달리 위생에 크게 취약할 뿐 아니라 대부분 오래된 시설이다 보니 저장조에서 분변이 누출될 우려가 높고, 주변 토양 및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환경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화장실 개선사업 대상자 대부분이 저소득 고령자가 많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지만, 내년에도 대상자를 적극 설득해 나가면서 재래식 화장실 개선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