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찾아가는 아파트 발코니 음악회 8~9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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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찾아가는 아파트 발코니 음악회 8~9월 진행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8.10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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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 음악회 개최 희망 공동주택 신청서 받아 선정후 추진

제주시는, 무더운 여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아파트 발코니를 객석삼아 안전하게 즐기는“발코니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찾아가는 발코니 음악회 개최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에 대해 신청서를 접수한 후 대상지 선정과정을 거쳐 8월 중 발코니 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이달 12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음악회에 적합한 장소가 단지 내에 있고, 더 많은 입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으며 불가피한 소음 또는 주차불편 등의 문제 해결에 내부 공감대를 형성한 공동체는 최종 선정 시 우대할 계획이다.

※ 신청 접수처 : 문화예술과 팩스(728-2719) 및 이메일(min96@korea.kr)

발코니 음악회는 도립 예술단과 함께 도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음악인들을 초청하여 알찬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온라인으로 공연 환경이 변화하면서 공연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느끼기에 다소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자기집 발코니에서 편안하게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발코니 넘어 들려오는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며 무더위를 식히고, 코로나19로 일상생활이 위축되었던 시민들에게 휴식 같은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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