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의장 발의 '제주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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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의장 발의 '제주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가결
  • 김동훈 기자
  • 승인 2019.11.0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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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제377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서 조례 제정안 통과
제주 미래비전과 UN 지속가능발전목표(SGDs) 연계한 정책체계 구축
제주도의회 김태석의장이 발의한 '제주지속가능한발전기본조례안'이 제377회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 제정됐다.
제주도의회 김태석의장이 발의한 '제주지속가능한발전기본조례안'이 제377회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 제정됐다.

 

제주 미래비전과 UN이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GDs)를 연계하여 더 나은 도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 조례가 제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태석 의장이 발의한 ‘제주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이 3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서 수정가결됐다.

이 조례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차원에서 국제사회와의 약속 이행에 동참하기 위하여 UN 지속가능발전 17개 목표에 대한 실천계획과 발전지표를 수립하여 청정과 공존이라는 제주미래비전의 핵심가치 실천과 함께 국제자유도시의 개발에 관한 종합계획과 연계하여, 현재 세대와 미래세대의 더 나은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및 이행계획을 5년마다 수립 추진 ▲도지사가 지속가능발전지표를 작성 및 공표하고, 지표에 따른 지속가능성을 매년 평가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 ▲UN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지속가능개발연구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김태석 의장은 “제주 제2공항 사업 추진 찬반 등 도민사회에 극단적인 대립과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속가능발전 조례를 통해 제주의 미래비전과 지속가능발전 정책체계를 연계함으로써 현재·미래세대의 공동번영을 위한‘제주형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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