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1 '어촌뉴딜300' 사업 예정지 8곳 공모에 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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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1 '어촌뉴딜300' 사업 예정지 8곳 공모에 응해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8.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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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ㆍ비양도ㆍ고내ㆍ세화ㆍ하우목동항 5개지구 사업 준조
어촌 어항 현대화 통한 해양관광 활성화, 국가 균형발전 도모

어촌뉴딜 300사업이 추진중인 제주시 어항지구.
어촌뉴딜 300사업이 추진중인 제주시 어항지구. 함덕, 비양도, 고내, 세화,하우목동항 등 기 사업지구로 선정돼 추진되는 곳.

제주시는 2018년 함덕항과 비양도항이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2019년에는 고내항, 세화항, 하우목동항 등 2개년에 걸쳐 5개항이 선정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021년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8개 포구에 대해 공모에 응하고 있다. 

해수부의 '어촌뉴딜300' 사업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게 전국 300개의 어촌·어항의 현대화를 통한 해양관광의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실현코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8년에 선정된 제주시 함덕항과 비양도항 2개 지구는 사업비 153억원이 투입돼 2019년도부터 2021년도까지 3개년 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함덕항 지구는 방파제보강, 해녀의집 조성, 항내 파도광장(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비양도항 지구는 대합실 신축, 펄랑못 생태 복원, 비양봉 오름길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9년도에 선정된 고내항, 세화항, 하우목동항에는 사업비 342억 원이 투입돼 2020년도부터 2022년도까지 추진할 예정으로 올해 10월말까지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하고, 2021년도부터 사어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시는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에 공모할 계획으로 2019년 미선정 지역인 3개소(북촌, 용수, 묵리)와 2020년 공모예정지 5개소(협재, 종달, 행원, 신창, 판포) 등 8개소에 대한 예비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올해 9월 공모할 예정이며 12월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인접 어촌공간에 어항 기본인프라가 구축되고, 해양레저 기반 및 체험시설이 확충되어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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