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도당, 부석종 해군총장 강정마을회에 사과한 것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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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도당, 부석종 해군총장 강정마을회에 사과한 것 환영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9.0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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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해군-강정마을회 상생협약서 행정대집행 비용 취소도 환영"
장성철 도당위원장,"'민관군 상생협의회' 적극 참여...지역발전 노력"
부석종 해군총장이 강정마을회에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 추진 과정에서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사과와 함께 시설물 철거와 관련한 행정대집행비용을 직권 취소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장성철 미래통합당 제주도당 위원장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은 1일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대해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유치와 건설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게 불편과 갈등을 초래케 한데 대한 사과를 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지난 8월 31일 오후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열린 '민·군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서' 체결 행사에 참석해서 강정마을 주민들에 대해 사과한 것은 매우 늦었지만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미래통합당은 또 부석종 총장이 “국방부는 제주민군복협형 관광미항 관사건립 반대 시설물 철거와 관련된 행정대집행 비용 납부명령을 직권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환영했다.

미래통합당은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은 대한민국 국가안보 기여 및 제주지역발전, 그리고 강정마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주해군기지에서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정책전환이 이뤄져, 군항 기능과 더불어 크루즈 민항으로서의 역할을 추가하여 민·군이 상생하는 것을 정책 목표로 설정된 것이다”며 “강정마을 주민들의 공이 큼을 제주사회는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은 “따라서 크루즈항 기능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정책적 수단들이 촘촘히 제도화되었는지를 점검하는 것을 반드시 이행해야 하고, 강정마을회와 해군이 8월 31일 체결한 민군상생발전 협약서에 강조된 ‘강정마을 지역발전계획사업 추진’이 차질 없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장성철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위원장은 강정마을 지역발전계획의 내용이 내실 있게 짜여지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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