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의 들꽃 사진(12)한라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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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식의 들꽃 사진(12)한라천마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0.09.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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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천마
한라천마

한라산에서 자라고 천마 종류라는 뜻의 이름이다.

여러해살이, 썩은 생물에서 양분을 취하는 부생란이다. 키는 1~5㎝이며, 잎은 없다.

꽃은 8~10월에 줄기 끝에 녹갈색으로 피며, 1~5개가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줄기는 갈색이고 밑부분에 잎싸개가 있다. 포는 달걀형이다. 꽃의 위쪽을 덮는 등꽃받침의 갈래는 둥글다. 양쪽 갈래의 곁꽃받침은 뭉툭하다. 꽃받침과 곁꽃잎이 연결되어 종 모양으로 되며, 꽃받침의 갈래조각 사이에 곁꽃잎의 갈래조각이 있다. 아래쪽의 입술꽃잎은 전체적으로 마름모 모양이고 육질이며, 털이 있고 아래쪽에 2개의 둥근 부속체가 있다. 입술꽃잎의 곁갈래는 넓은 타원형이며, 가운데갈래는 거꾸로 된 사다리꼴이고 2개의 짧은 능선이 있다.

열매는 여러 개의 방에서 튀어나오는 삭과(蒴果)이고 타원형이며, 꽃이 진 후 열매자루가 점점 자라 10~50㎝까지 길어진다.

한라천마는 천마와 비교할 때, 식물체가 매우 작고 꽃이 종 모양인 점이 특징이다. 예전부터 한라천마의 학명으로 사용해온 Gastrodia verrucosa는 3~10개의 많은 꽃이 피고 곁꽃잎이 둥근 삼각형이며, 입술꽃잎이 긴 달걀형이고 털이 없는 종이라는 주장이 있다. 그리고 한라천마의 정확한 학명은 Gastrodia pubilabiata이라는 주장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한라천마 [Halla chennma] (두산백과)

한라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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