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당도서관, '오라 공설 책마을' 개소식
상태바
제주시 우당도서관, '오라 공설 책마을' 개소식
  • 김동훈 기자
  • 승인 2019.11.10 2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책마을 조성·지원사업 도서 5000여권 갖추고 독서방ㆍ대출도
8일 오후 오라동 공설마을복지회관에서 '오라 공설책마을' 개소식이 열렸다.
8일 오후 오라동 공설마을복지회관에서 '오라 공설책마을' 개소식이 열렸다.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은 지난 8일 오후 2시 오라동 공설마을복지회관에‘오라 공설 책마을’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은 이승아 도의원, 이영진 제주시부시장, 김수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문화체육관광부 담당사무관 등 관계자, 강태정 공설마을회장을 비롯한 지역자생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오라 공설 책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2019 책마을 조성·지원’전국공모사업으로 금년 6월 제주시(우당도서관)가 선정되어 추진하게 됐다.

오라동 공설마을복지회관 2, 3층을 리모델링하여 오픈한 ‘오라 공설 책마을’은 도서 5,000여권을 갖추고, 독서톤론방 및 회의실, 무선인터넷 공간, 어린이 북코너 등으로 구성됐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 18시,도서 대출도 가능하다.

한편 이번 책마을 조성사업을 공설동으로 선정한 것은 공설동은 제주시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제주시체육센터와 시외버스터미널 교통센터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독서저변활동에 유리한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

오라 공설 책마을은 앞으로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책 사랑독서회 및 책마을 운영위원회 등을 구성하여 마을주민 주체의 책마을을 견인하는 한편, 한라·우당 도서관, 참꽃 작은도서관, 관내 새마을 문고 등과 연계하는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지역독서문화 창달과 주민소통에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