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의 미래, 1·2·3차산업 융복합화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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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의 미래, 1·2·3차산업 융복합화에 달려”
  • 김동훈 기자
  • 승인 2019.11.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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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학회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 열려
8일 제주관광학회는 "6차산업활성화를 위한 제주관광의 역할"을 주제로 하여 추계학술대회를 가졌다. 허향진 전 제주대총장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8일 제주관광학회는 "6차산업활성화를 위한 제주관광의 역할"을 주제로 하여 추계학술대회를 가졌다. 허향진 전 제주대총장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제주관광학회(학회장 신왕근) 추계학술대회가 8일 오후 김태석도의회의장, 전성태 제주도행정부지사, 부동석제주관광협회장, 관광산업 관계자, 학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6차산업활성화를 위한 제주관광의 역할”이란 대 주제로 열렸다.

신왕근 학회장은 개회사에서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인 단체 관광객 감소로 제주관광이 어려울 것이라 우려했지만 내국인 관광객이 빈 공간을 채워주고,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도시들과의 항공노선을 확대하고 새로운 해외 관광 시장을 개척하며 제주관광은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어“관광객 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양적 관광에서 질적 관광으로 제주 관광의 체질을 개선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그 과제는 “저가관광에서 고부가가치 관광으로의 상품 개발, 관광과 지역산업과의 연계성 강화를 통한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 시장 다변화를 위한 관광 환경 개선 등, 압축하면 1,2,3차산업이 융복합되는 6차 산업이 제주 관광의 지향점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허향진 전제주대총장은 “제주관광의 현황과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양성수 제주대교수가 “6차산업과 연계한 스마트 관광 활성화 방안”을, 김화경 제주국제대교수가 “6차산업과 연계한 제주 mice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종합토론은 김창식 제주국제대 명예교수의 좌장으로 고선영 관광공사센터장,송왕철 제주대교수, 조진훈제주컨벤션뷰로팀장, 최태영 인터컴대표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어 2부로 진행된 관광전문기자 특별세션 패널토론은 조문수 제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강경록 이데일리 차장, 김철웅 전제민일보편집국장, 양성철 제이누리편집인, 최병일 한국경제신문 부장이 패털로 참여했다.

3부 관광사업자 특별세션으로 열린 패널토론에는 양창식 전탐라대학교총장이 좌장으로, 강승진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이사장, 부석현 제주도관광협회조사연구실장, 서인수 제주테크노파크수석연구원, 성주엽 생각하는정원 대표, 유영신 누리커뮤니케이션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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