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중 원격수업의 질 향상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돼
안덕중학교(교장 홍성해)는 지난 9월 16일(수)부터 9월 23일(수)까지 총 3회에 걸쳐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한 학생자치 원격수업 토론회를 진행했다. 원격수업이 일상으로 변하는 상황에서 학생들 스스로가 원격수업에 임하는 자세에 대하여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시기에 원격수업의 질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된 원격수업 토론회는 기획에서 진행까지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실시됐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키워진 학생자치회의 역량이 발휘된 원격수업 토론회는 안덕중학교 학생들에게 원격수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학생자치 원격수업 토론회는 3학년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학생자치회 내부의 토론 활동으로 1부를 구성하고, 1학년과 2학년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토론 활동으로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토론회는 월드카페 방법을 응용하여 실시됐고 1학년,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진행할 때는 회장을 중심으로 학생자치회 임원이 사회자 및 모둠장이 되어 각 학급별로 나누어 들어가 토론회를 실시했다.
또한, 토론회는 원격수업과 관련하여 장점과 단점, 수업 참여를 위한 노력, 학생들이 선생님들께 바라는 점, 수업에 참여하는 자신들의 다짐 등 원격 수업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의견을 나눴다. 학생자치회는 학생들의 의견을 정리하여 선생님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원격수업에 대해 학교 모든 구성원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관계자는 “학생자치 원격수업 토론회를 통해 학생자치회의 역량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력격차 해소 방안에 대해서도 학생과 교사가 함께 고민하며 의견을 모으는 계기가 되어 안덕중학교의 원격수업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