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활용한 방문건강관리로 중증장애인 건강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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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활용한 방문건강관리로 중증장애인 건강관리 강화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9.2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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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보건소, 한의약 장애인 방문건강관리프로그램 운영
서귀포시서부보건소는 중증 장애인 재활관리 및 2차질환 예방을 위해 한의약 장애인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9.23.~12. 3개월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서부보건소는 중증 장애인 재활관리 및 2차질환 예방을 위해 한의약 장애인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9.23.~12. 3개월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서부보건소(오재복 소장)는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건강관리가 취약한 중증 장애인의 재활 관리 및 2차질환예방을 위해 한의약 장애인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난 9월 23일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약을 접목한 방문건강관리로 한의약 공중보건의사,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의료팀이 구성되어 장애인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침시술, 혈자리 지압 등 한의중재 및 건강상담, 장애관련 재활운동, 생활습관지도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뇌병변 등 중증장애인 10여명이 참여 중이며, 장애관련 건강상태 파악 등 건강평가를 실시하여 대상자 질환에 맞는 한의요법을 주 1회, 총 10회 방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의약은 질병이전단계에서 관리하는 예방적 건강관리에 효과적이며, 장애로 인한 이차발병질환 관절염, 근육통 등 다빈도 질환 관리에 큰 강점이 있다.

한의약 장애인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은 2019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어 사업 참여 장애인대상자의 근골격계 통증감소 및 일상생활 기능 향상 등 건강관리에 좋은 효과를 이끌었고, 대상자의 90%가 만족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거동 불편 장애인들에게 의료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고 근골격계 통증개선 및 장애 합병증 예방 등 건강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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