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4일 바로 '눈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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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4일 바로 '눈앞으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19.11.12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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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체 수험생 7070명으로, 2019학년도보다 430명 감소
수험생 14개 고사장별로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 입실해야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오전 2020학년도 대입학수능시험일이 14일로 다가옴에 따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수험생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이나 준비물 등에 대해 철저히 숙지해 시험일에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줄 것을 바라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오전 2020학년도 대입학수능시험일이 14일로 다가옴에 따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수험생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이나 준비물 등에 대해 철저히 숙지해 시험일에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줄 것을 바라고 있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4일(목) 오전 8시 40분부터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2020학년도 응시생은 7070명, 재학생 5569명, 졸업생 1352명, 검정고시합격자 149명으로 2019학년도보다 430명이 줄어들었다.

제주도내 시험장소는 95(제주)지구 10개시험장, 96(서귀포)지구 4개 시험장 등 14개 시험장이다.

3교시에 치러지는 듣기 평가는 13:10분부터 25분 이내에 시행된다.

시험시간은 아침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이며, 제주제일고와 중앙여고는 18:57, 서귀포여고는 20:20분에 종료될 예정이다.

수험표는 11월 13일(수) 오전 10시 재학생과 졸업생은 출신고등학교에서, 타시도 졸업자 및 검정고시 합격자, 서울광진성동교육지원청 접수자 등은 제주도교육청에서 교부한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11월 13일(수) 오후 1시 수험표에 지정된 시험장소에서 이뤄지며, 수험생 유의사항 전달 및 시험실을 확인하게 된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하여 수험번호가 부착된 자리에 앉고,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은 1교시 시작 전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이를 어기게 되면 부정행위로 간주하게 된다.

특히 수험생들은 4교시 탐구영역 시험 시, 선택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 과목의 문제지만 떼어내 책상위에 올려 놓아야 하며, ‘1선택 과목’과 ‘2선택 과목’의 순서를 바꿔 시험을 치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행위는 부정행위에 해당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019학년도 수능에서 전국적으로 293명이 부정행위로 시험 무효처리가 됐는데, 이 가운데 탐구영역 선택과목 시험에서 147명이, 전자기기 소지로 73명이 부정행위로 인정받아 시험 무효처리 된 점을 감안, 각별한 주의가 바라지고 있다.

수험표를 분실하였거나 소지하지 못하였을 경우, 시험장관리본부에서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아 응시하면 된다.

또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은 시험실에서 개인당 한자루씩 일괄 지급하므로 수험생은 샤프펜을 지참할 필요가 없다. 개인이 가지고 온 필기구를 사용해 전산 채점상 불이익이 발생한 경우 수험생 본인이 감수해야 한다.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ED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가 해당된다.

또한 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 중식시간 외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점심도시락을 반드시 지참하는 등 준비물을 철저히 챙겨야 한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1일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유관기관과 협력 사항도 긴밀하게 점검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능이 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소통하면서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하고, 모든 수험생들이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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