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비대면 문화활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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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비대면 문화활동’ 운영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10.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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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관은 오는 24일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한다.
제주도서관은 오는 24일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한다.

제주도서관(관장 김경희)은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문화예술계의 창작 여건 고취 및 도서관 비대면 독서문화 프로그램 전환으로 도서관 이용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그림책 인형극, 작은음악회 및 강연을 진행한다.

도서관 작은 음악회 “베토벤을 만나요”는 10월 24일(토) 11시부터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클래식 공연단 <자작나무숲>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교직원은 20명까지 입장 가능(사회적 거리두기로 좌석 1m 이상 띄어앉기, 마스크 착용 등)하며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운영된다. 그림책 「베토벤의 기적같은 피아노 이사 39번」 낭독과 다수의 베토벤곡을 피아노, 플루트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가믄장아기가 읽어주는 그림책 인형극’은 10월 21일(수)부터 11월 25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네이버 밴드에 업로드 된다. 인형극 시청 후 독후활동도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도서관 홈페이지에 결과물 또는 독후활동 사진을 올리고 댓글을 달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10월 29일(목)과 11월 5일(목) 오후 7시에는 놀이터 운동가 편해문 작가를 ZOOM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만날 수 있다.

“COVID-19속 어린이와 함께 ‘놀이의 길’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총 2회 강연을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서관 홈페이지 및 자료지원부(717-6428)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다양한 방식의 독서문화 활동 대안을 제시하여 도서관 및 지역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주민들이 코로나 블루, 코로나 앵그리 등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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