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위한 예찰·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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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위한 예찰·방역 강화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0.10.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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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철새도래지 상시 예찰ㆍ동물원 등 조류 전시시설 방역 점검 실시
제주도는 겨울철 철새 도래지를 중심을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상시 예찰활동을 펴고 조류 시설에 대한 방역실태를 점검한다.
제주도는 겨울철 철새 도래지를 중심을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상시 예찰활동을 펴고 조류 시설에 대한 방역실태를 점검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철새로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철새도래지 및 도내 조류전시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실태 점검 등 차단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겨울철새의 본격적인 도래 시점인 10월 말부터 내년 2월까지 도내 철새도래지역 15개소를 선정해 도래지 예찰, 겨울철새 분포 현황조사, 철새 폐사체 수거 및 AI검사체계 운영 등 현장 예찰활동을 실시한다.

제주도내 철새 도래지 및 조류 시설
제주도내 철새 도래지 및 조류 시설

또한 동물원 등 조류 전시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AI 방역 관리실태 점검을 비롯해 대인 및 차량 소독관리, 전시시설 내·외부 소독 실태 및 자체 AI 방역계획 수립 여부 등 방역관리 실태를 월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제주도는 올 겨울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관계부서, 유관기관·단체 등과 협력하여 예찰 및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H5, H7) 시 관계기관 및 부서에 즉시 통보해 소독제 살포, 안내판 설치, 출입 통제, 정밀 예찰 등을 통해 추가 확산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조류전시시설 운영자에 대해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관람객 및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철새서식지를 방문하거나 근처를 경유하는 경우, 소독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야생조류 폐사체를 발견하면 접근하거나 만지지 말고 즉시 읍면동 또는 환경부서 등에 신고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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