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 단속
상태바
제주시,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 단속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10.14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는 본격적인 가을철 산행 인파 증가와 함께 산림내 불법행위 도 늘어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10월말 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 기간에는 제주시, 읍면동 단속반을 편성해 산림불법행위 발생이 높은 지역에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중점 단속 대상은 임산물 불법 굴·채취, 불법산지전용, 무허가벌채, 소나무 이동제한 위반 등이다.

또 가을철 등산객 증가로 쓰레기 투기에 따른 산지오염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숲길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계도와 산지정화활동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선 지도 후 단속’원칙에 따라 산불방지 및 산림내 위법행위 근절을 위해 사려니숲길 등 주요숲길과 임도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캠페인실시 중이다.

이번단속을 통해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산림보호법,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에 의거 엄중처벌을 받게 된다.

제주시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산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번 특별단속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산림내 위법행위에 대하여 손쉽게 신고 할 수 있도록 산림청에서 스마트산림재해 앱이 운영되고 있으니 산림보호에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