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방역봉사는 아라동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
상태바
[기고]방역봉사는 아라동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0.10.20 2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승호 아라동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김승호 아라동주민자치부위원장
김승호 아라동주민자치부위원장

아라동(동장 오상석)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철우)는 지난 3월부터   아라동 관내 14개 공원 체육시설 및 경로당 편의시설 등에 대한 방역활동을 매주 실시 해 나가고 있다.
코로나 19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상황에서 아라동 동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하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 30명이 A조와 B조로 나누어  방역활동을 하고 있으며, A조는 첫째주와 셋째주 토요일에, B조는 둘째주와 넷째주 일요일에 조장을 정하여 지정된 장소에 아침 7시에 집결하여 개인별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를 확인하고 손소독 실시 후 분무기에 소독·방역  준비를 한다.
특히, 아라동장님께서는 주말 아침마다 매번 참석하셔서 우리들의 방역활동을 격려하여 주심으로써 한결 같은 마음으로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동민들을  코로나-19로부터 지켜내는데 앞장서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방역시작을 알리는 우렁찬 구호와 함께 2개팀은 동쪽과 서쪽으로 각각  출발한다.
일회용 방역복으로 무장한 2명이 분무기로 소독을 하면 잠시 후 수건으로   손잡이를 닦아주면서 동민들이 즉시 운동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다.
이렇게 쉬지 않고 3시간 이상을 하고 나면 보통 힘이 들 법도 하지만, 우리가 솔선수범하여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봉사를 한다는 생각에 뿌듯한 마음이 크다. 방역활동이 끝나면 장비를 반납하고 방역활동 하면서 있었던 문제들에 대하여 다시 정리하는   시간을 통해 파손된 운동기구 확인 및 동사무소로 내용 전달, 공원 내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 줍기 등 환경 정비를 함으로써 동민불편사항 등을  조금씩 해소해 나가고 있다.
지역에 주인으로서 주민자치위원들이 스스로 할 일을 찾고, 주민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과 행동으로 옮김으로써 우리 아라동을 점점 더 발전해 나가리라 믿는다.
코로나-19가 몇 개월 지속되다보니 평상시 생활 속 개인위생뿐만 아니라,   봉사하면서도 개개인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일정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손 씻기를   자주 하여 개인 방역을 잘 지키는 것이 우리 모두를 위하여 안전하다.
아라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오늘도 동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애쓰면서 보람을  느끼고, 자발적인 선택이기에 자긍심으로 행복함이 마음속에는 충만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