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큰 흐름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개발과 보전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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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큰 흐름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개발과 보전의 문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10.21 2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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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빠르면 금주말 지역현안에 대한 종합검토 결과 발표

이해관계자들에 대안·후속조치 및 구제적 진행 방안을 내놓겠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오전 기자실에 들러 “제주의 큰 흐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개발과 보전, 제주의 경제와 환경, 이것을 어떻게 조화시켜나가야 할지가 전 국민적인 관심사이기도 하고, 제주의 갈등의 원인이 되는 난제다”라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그래서 “녹지병원, 주상절리위의 부영호텔 허가, 제주의 대규모 개발, 동물테마파크를 비롯한 제주의 생태적인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한 방안, 그리고 송악산이나 부영같은 경관사유화 등이 계속 논란과 주민갈등이 되고 있다. 이런 부분들을 위해 서 큰 틀에서 원칙을 세우고 발표했던 것이 2014년 취임 한 달 뒤인 7월 31일 대규모 개발투자에 대한 제주도의 입장을 선언하고 그 이후 30여건에 달하던 대부분 중국자본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중단시켰고, 이미 절차가 진행됐거나 그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내용이 충실하다고 보여진 부분에 대해 여기까지 왔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 난개발, 제주도 땅이 중국에 팔렸다느니, 지역과 어울리느냐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중간점검을 할 시점에 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연속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빠르면 주말정도 종합적인 검토 결과를 내놓겠다”면서 “그래야만 도민과 전국민, 제주도개발사업에 대한 명확하고 그에 기준해서 앞으로 정돈할건 정돈하고, 대안 문제나 이해관계자들에 대해서 후속조치를 해야할 부분들에 대해서 나름대로 구체적인 진행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 부분을 도정차원에서 역점사업으로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빠르면 금주말 정도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며 금명간 계획이 나올 전망이다.

원희룡 지사는 “이와관련 제주도의 환경보전에 대해 연구해왔던 환경보전기금 등 연구해놓고 어떻게 추진하나갈지, 지금 가장 규모가 크고 영향도 큰 현안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중대발표를 준비한다. 이게 선언으로 끝날 것이 아니다. 심장을 수술하려면 모세혈관을 건드려야 하는 것처럼 ,실무 ,법률적 문제를 검토해서 금주내로 준비한다”고 밝혔다.

원희룡지사는 “제2공항 관련 TV토론회가 종료됨에 따라 앞으로 진행하게 될 도민의견 수렴에 대해서는 적절한시점에 상세하게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또 중앙언론에 대권 도전 의지가 보도되는 것과 관련, “공식적인 선언은 제주에서 밝히겠다”며 지금 보도되는 것은 ‘준비하겠다’ 정도로 표현된 것을 대권도전 선언하는 것인 양 언론사가 보도하는 것이라고 일단락 지었다.

수돗물 유충 사태에 대해선 지금 당장 현장 점검차 현지방문 계획이라고 밝히고 별도 브리핑 계획을 예고했다.

이어 21일 오전 0시경 인플루엔자(독감백신)예방접종으로 68세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는 전문가의 분석을 봐야하겠지만, 도민들에게 긴급히 알려할 사항은 기저질환이 있거나 현재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분들은 독감 백신을 맞는 게 능사는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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