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대상에 허지아
상태바
‘제14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대상에 허지아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10.27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대 국어문화원이 주최한 574돌 한글날 기념 제14회 전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제주한라대 언어교육센터 소속 싱가포르 출신 허지아씨가 대상을 받았다.
제주대 국어문화원이 주최한 574돌 한글날 기념 제14회 전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제주한라대 언어교육센터 소속 싱가포르 출신 허지아씨가 대상을 받았다.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배영환)은 574돌 한글날을 기념해 열린 ‘제14회 전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선 제주한라대 언어교육센터에 소속된 싱가포르 출신 허지아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허 씨는 ‘한국의 추석과 싱가포르의 중추절’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통해 두 나라의 명절 문화 차이를 소개했다.

일반부 금상은 미국 출신 류시하 씨가 ‘도대체 누가 정상인일까요?’라는 제목으로, 대학생부 금상은 베트남 출신 레 딩 뚜안 씨(제주대 한국어학당)가 ‘내 인생을 바꾼 한국어’라는 주제로 받았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으로 영상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총 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치러진 이 대회에는 제주도내에 거주하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국, 네팔, 미국, 키르키스스탄, 싱가포르, 러시아, 캄보디아, 일본 등 8개국 27명이 참여했다.

이 대회의 대상과 일반부 금상, 학생부 금상 수상자의 말하기 영상은 제주대 국어문화원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jejumalgeu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대회의 은상 및 동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일반부 △은상=후안레이(중국ㆍ제주를�지켜 주세요) △동상=이길경(중국ㆍ한국어의 경어법), 추정정(중국ㆍ취직)

▲학생부 △은상=바예브 알렉세이(러시아ㆍ한국과 러시아 문화 차이) △동상=조이 왕(싱가포르ㆍ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슈엔(말레이시아ㆍ이 힘든 시기에 깨달은 것)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