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1시 발효 제주도 산지 지역에 호우주의보 발표

4일 18시까지 예상강수량 50~150mm 예상

2021-04-02     김동훈 기자
2일

제주지방기상청은 2일 오후11시 발효 제주도산지에 대해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강풍 및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표했다.

예비특보는 3일 새벽 제주도 남부와 동부지역에 호우가 예상된다.

2일 9시 현재 제주도는 흐리고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5~10mm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그 밖의 지역은 산발적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중국 상해부근에서 발달하여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모레(4일) 오후(18시)까지 비가 오겠다.

특히, 내일(3일) 새벽(00시)부터 낮(18시) 사이 강한 남풍이 불면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어, 비구름대가 매우 발달하면서 산지, 남부, 동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안전사고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

비가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짧은 곳이 있겠고, 내린 비로 인하여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

예상 강수량은 4일 오후(18시)까지 제주도산지: 50~150mm, 제주도 동부, 남부: 30~80mm(많은 곳 100mm이상), 제주도북부, 서부, 추자도 10~60m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