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재정운용 성과분석 위해 예산의 성과보고서 작성

도, 예산의 성과계획에 따른 성과지표 달성여부, 미흡원인 분석

2020-02-15     김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 회계연도 종료에 따라 예산의 성과계획서의 성과목표 달성여부 등을 점검, 분석하기 위해 예산의 성과보고서를 작성한다고 밝혔다.

예산의 성과보고서 작성은 자치단체가 예산의 내용을 반영한 전략목표 및 정책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산출물 또는 성과의 달성도를 평가하는 성과중심의 재정운용원칙에 따라 운영하는 제도이다.

지방재정법개정(’14. 5월)으로 ’16 회계연도부터 예산의 성과계획서와 성과보고서를 작성하여 지방의회에 의무적으로 제출하고 있으며 예산편성 시 작성한 예산의 성과계획서의 성과목표와 지표 달성여부, 미달성지표에 대한 원인 등을 분석하여 차차년도 예산편성 시 활용하고 있다.

제주도의 2019 회계연도 예산의 성과보고서 성과지표는 529개로 2월 중으로 성과지표 달성여부, 미흡사항에 대해 원인분석 등 보고서를 작성하여 전문기관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컨설팅을 거친 후 3월 중 작성을 완료하여 6월 정례회 시 확정한다.

한편 의회에서 확정한 성과계획서의 성과목표, 성과지표를 임의변경 할 수 없도록 e호조시스템 기능 제도개선을 건의하였으며, 컨설팅을 통하여 성과주의 예산제도 정착에 내실화를 기울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현대성 기획조정실장은 “2019년 재정운용에 대한 성과분석을 통해 성과목표 및 객관적 평가 결과를 반영한 예산 편성‧심의를 하는 등 예산의 성과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