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3개 공립미술관 공동기획전 '서귀포에 바람'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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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3개 공립미술관 공동기획전 '서귀포에 바람' 개막식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0.11.2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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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이 서귀포시 문화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한 첫 공동기획전 '서귀포에 바람' 개막됐다. 2021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이 서귀포시 문화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한 첫 공동기획전 '서귀포에 바람' 개막됐다. 2021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서귀포시 관내 3개 공립미술관(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이 문화도시 조성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한 첫 공동기획전 <서귀포에 바람> 개막식이 11월 20일 금요일 소암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동기획전 <서귀포에 바람>은 법정 문화도시인 서귀포의 정체성을 ‘바람’이라는 주제를 통해 재조명하고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되어있는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공립미술관 3개소가 합심하여 기획한 전시이다.

전시 개막식은 코로나 19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초청인원을 제한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행사는 김태엽 서귀포 시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이왈종 이중섭미술관 운영위원장과 현을생 문화도시추진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서귀포 관악단의 축하 공연과 참여 작가 12인을 소개하는 영상 시청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는 2021년 2월 28일까지로, 기당미술관은 ‘생활의 바람-지금, 여기, 서귀포에 살고 있습니다.’이중섭미술관은 ‘역사의 바람-제주바다를 건넌 예술가들’, 소암기념관은 ‘자연의 바람-바람이 품은 푸른 생명력, 서귀포’라는 주제로 진행 중이며, 참여 작가들의 인터뷰와 소개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최소 인원만 초정하여 개막식을 개최한 것이 자못 아쉽지만, 이번 공동기획전 <서귀포에 바람>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에 희망의 바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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