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활력, 먹거리 체계·유통혁신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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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활력, 먹거리 체계·유통혁신 역량 집중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01.13 0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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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농축산식품 분야에 2390억 원 투입
제주도는 올해 농업ㆍ농촌,식품ㆍ축산분야에 2390억원을 투입해 먹거리 체계구축, 유통혁신에 나선다. 농업 변화혁신으로 농촌경제 활력화를 위해 4대 전략과제 16개 실행계획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올해 농업ㆍ농촌,식품ㆍ축산분야에 2390억원을 투입해 먹거리 체계구축, 유통혁신에 나선다. 농업 변화혁신으로 농촌경제 활력화를 위해 4대 전략과제 16개 실행계획을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농업·농촌, 식품·축산 분야에 총 2390억원을 투입해 농업·농촌 활력, 먹거리 체계구축, 유통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일반회계 1897억 원, 지역농어촌진흥기금 445억 원, 밭작물 수급가격 안정 기금 48억 원)

제주도는 농축산식품분야 정책 목표인 ‘제주농업 변화·혁신으로 농촌경제 활력화’를 위해 4대 전략과제 및 16개 실행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체계 구축을 위해 1366억 원을 투자한다.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확대 지원, 제주형 사회적 농업 추진 등 총 564억 원,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일반융자 및 재해 특별융자 이차보전에 401억 원을 투입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친환경농자재 공급,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 및 물류·유통 사업, 맞춤형 친환경 학교급식 및 비인가 대안학교 급식 지원에 총 82억 원을 투자하여 청정과 공존을 위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한다.

이와 함께, 고령화에 대응한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 사업, 청년농업인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도 농업용수 광역화 사업 등 총 319억 원을 투자하여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 영농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농산물 유통혁신과 수급 안정을 위해 373억 원을 투자한다.

농업 융·복합산업을 통한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식품산업인프라 구축 및 6차산업 활성화 지원,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 일자리 사업 및 지역특성화 산업 육성 등 총 26억 원을 투자한다.

제주 밭작물 토양생태환경 보전사업, 채소가격안정제사업,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사업 등 총 141억 원을 투자하여 월동채소류 자율적 수급 협력 강화와 농산물 가격안정화를 도모한다.

고령화 대응 농협 협력 농작업 기계화 지원, 보리생산 수매가 차액 보전사업 등 총 108억 원을 투자하여 중소농·소규모 농업인 소득과 농작업의 능률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농산물 가공 인프라 구축과 제주산 농산물 출하처 다변화를 위해 채소류 출하조절 시설지원, 농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 지원 등 총 98억 원이 투입된다.

◆제주경제 도약을 견인하는 감귤산업 재성장 동력화를 위해 511억 원을 투자한다.

감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기금사업은 5개 분야 ·285억 원(국비 106, 지방비 179)으로 고품질감귤 생산시설현대화, 과실 전문생산 단지 기반 조성, 거점 APC시설 보완 등에 투자한다.

특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현대화 사업은 전국 FTA기금(국비) 299억 원 중 29%에 해당하는 87억 원을 확보해 전국에서 기금 배정액이 가장 많았다.

감귤원 1/2간벌 등 고품질 감귤의 안정생산기반 구축사업은 20개 세부 사업·39억 원이 투자되고, 소비자 구매패턴 변화에 따라 당도 선별 및 선과 시설 현대화사업 등에 14개 사업·52억 원이 투자된다.

얼어붙은 과일 시장의 소비 촉진을 위해 홍보&마케팅 활동, 풋귤 틈새시장 공략 및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8개 사업·65억 원이 투자된다.

기후변화 대응 기타과수 생산기반조성 및 우수품종 개발, 공급 확대 등 14개 사업·40억 원을 투자해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간다.

◆사람, 환경 중심의 도민과 상생하는 축산업, 선진동물 방역 실현을 위해 140억 원을 투자한다.

악취저감형 양돈장 구축사업, 24시 냄새민원 방제단 운영 등 축산분뇨 악취관리 등에 48억 원을 투자하여 축산환경 개선으로 도민이 신뢰받는 축산업을 육성한다.

우수 승용마 생산을 통한 승마 저변 확대, 경마 산업 위기 극복 및 말 연관산업 가치 창출을 위해 33억 원을 투자해 코로나로 인한 말산업 위기 극복 및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돼지열병 백신항원(롬주) 근절을 위한 E2마커 사독백신 접종 지원, 긴급방역 5억 원 등 동물방역에 총 56억 원을 투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한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확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 및 생명존중의 동물보호 기반 마련을 위해 3억 원을 투자하여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전병화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급변하는 농업·농촌 환경변화와 코로나 이후 비대면 소비 확대에 대응하여, 수립된 정책들을 계획대로 착실히 추진하여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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